문가영, 예쁜 얼굴은 어디에?
예쁘지 않아도 세상 제일 '귀요미'
문가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무빙 포스터를 게재하고 "이건 시작에 불과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무빙 포스터에는 미모를 최저로 떨어뜨린 문가영의 '쌩얼'이 공개됐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비주얼이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이 주연을 맡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는 작품이다.
문가영은 쌩얼을 죽어도 들키기 싫어하는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 역을 맡았다. 주경은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화장의 힘으로 극복하며 자존감을 회복해 나가는 초긍정 여고생. 그런 가운데 '여신강림' 측이 문가영의 '쌩얼 주경'이 담긴 무빙 포스터를 첫 공개한 것.
무빙 포스터에는 뒷모습마저 여신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문가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곧바로 문가영의 쇼킹한 반전 비주얼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난 여신이다. 단 화장을 지우기 전까지만"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문가영은 검은 뿔테 안경에 화장기 없는 울긋불긋한 피부, 빨간 트레이닝복, 질끈 묶은 머리까지 내추럴 그 자체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자신의 여신 사진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던 문가영은 실수로 SNS에 쌩얼 사진을 업로드하고 화들짝 놀라 취소 버튼을 무한 클릭해 웃음을 자아낸다. 다채롭게 찍은 셀카 표정은 웃음을 더하며, 극 중 해맑고 긍정적인 임주경의 러블리 매력을 엿보게 한다. '쌩얼'도 사랑스러운 문가영의 '쌩얼' 철통 보안 여신 생존기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한편 '여신강림'은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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