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가 단지 내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과 함께 공급된다. 감일지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 데다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23일 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5개 동, 496가구(전용 84~114㎡) 규모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3일이다.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있어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단지 인근에 서하남나들목이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36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5억1380만~5억7130만원, 전용 114㎡는 6억4950만~7억2950만원 선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5623만~7950만원이다. 중도금 대출 한도인 40%에 대해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