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별세…홍라희 관장·이재용 부회장 등 임종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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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사양, 가족장으로"

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 18호, 19호에 빈소를 마련했다.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장례를 총 4일간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오는 28일 발인 예정이다.
1942년 태어난 고인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2014년 입원 전까지 약 27년 동안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이 회장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바이오 등 신사업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이 경영을 맡은 27년의 기간 동안 삼성그룹의 매출은 40배, 시가총액은 300배 이상 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