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가족장으로 조용히"…장례 간소하게 치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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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 빈소 마련
코로나로 집합금지 규정 준수
"조화·부의금 정중하게 사양"
임직원들은 '온라인 추모'
코로나로 집합금지 규정 준수
"조화·부의금 정중하게 사양"
임직원들은 '온라인 추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절차를 대폭 줄이고 장례식도 50명 미만 소규모로 치르기로 했다. 조화와 조의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정부가 정한 집합금지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가족과 측근 외 조문객 방문은 정중히 거절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이 회장의 부고를 공지한 뒤 내부 시스템에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임직원들은 온라인 추모관에 올라온 추모 영상을 시청하며 이 회장을 기렸다. 장례는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오는 28일 발인한다.
이수빈/최다은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