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6일부터 11월6일까지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돕기 위한 실전교육 프로그램이다.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가 신청 대상이다. 전국 5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총 120명을 모집한다. 지역별로 안산(본원) 40명, 충남·광주·경북·경남 20명을 최종 선정한다.

교육기간은 11월19일부터 12월18일까지 4주간이다. 올해는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 교육과 오프라인 코칭을 병행해 진행한다.

△아이템 컨셉 디자인(고객 문제 솔루션 도출과 리서치를 통한 아이디어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링(아이템 차별성과 수익성 실현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아이템 개발 및 검증(제품 컨셉 정립, 프로토타입 제작을 통한 상품성 검증) 등 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 교육과정마다 아이템별 과제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방식의 오프라인 그룹코칭을 진행한다.

프리스쿨 심화과정 수료자에게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지원시 서류심사 가점 혜택이 있다. 최종평가 우수자에게는 서류심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창업 준비를 위한 사무공간, 창업교육 및 코칭,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 후속투자 유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참신한 아이템과 우수한 기술,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창업자들이 프리스쿨 심화과정을 통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