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AI X-ray 세계 최초 시범운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3층 출발장 보안검색대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X-ray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은 보안검색요원이 탑승객들이 소지한 위해물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판독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항공기 반입금지 위해 물품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딥노이드와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항 현장에 설치‧운영하게 됐다는 공사 측 설명이다.
시범운영에선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항공기내 위해물품 중 총기류, 도검류, 가위, 라이터 등 6종에 대해 우선 적용한다. 내년 1월부터 모든 위해물품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현장 시범운영과 상용화를 거쳐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산업 및 항만 등 다른 분야에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공항=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은 보안검색요원이 탑승객들이 소지한 위해물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판독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항공기 반입금지 위해 물품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딥노이드와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항 현장에 설치‧운영하게 됐다는 공사 측 설명이다.
시범운영에선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항공기내 위해물품 중 총기류, 도검류, 가위, 라이터 등 6종에 대해 우선 적용한다. 내년 1월부터 모든 위해물품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현장 시범운영과 상용화를 거쳐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산업 및 항만 등 다른 분야에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공항=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