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안 되면 어쩌나…트럼프, 호텔서 개표방송 시청 파티 준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트럼프, 징크스 우려해 늦게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대선 당일에 호텔에서 성대한 개표방송 시청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대선 당일인 11월 3일 워싱턴DC 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하는 파티를 기획 중이다.
파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자, 친지, 고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트럼프 대통령 고문은 이 행사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와 관련된 모든 것들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선 백악관에서 가까운 가족 및 고문들과 방송을 시청하다가 파티에는 늦게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징크스'를 우려해 이 행사에 늦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신을 강하게 믿는다"며 "승리 파티를 계획한다는 아이디어를 싫어하고 2016년에도 그랬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