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의 사운드바를 적용한 프레임 ‘템퍼 리케’  템퍼코리아 제공
뱅앤올룹슨의 사운드바를 적용한 프레임 ‘템퍼 리케’ 템퍼코리아 제공
휴식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침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침실 자체가 영화관이나 음악감상실 등 자신의 취미와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완성시켜줄 프리미엄한 침구와 가전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을 겨냥해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코리아가 덴마크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O)’의 최초 사운드바인 베오사운드 스테이지(Beosound stage)가 적용된 프레임 ‘템퍼 리케(LYKKE)’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두 브랜드 모두 덴마크 브랜드인 만큼 제품명을 덴마크어로 ‘행복’을 뜻하는 리케(LYKKE)로 기획한 점이 돋보인다. 편안함과 안락함을 중요시하는 휘게의 나라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손꼽히는 국가 중 하나다.

템퍼 리케는 침대에 누워서도 뱅앤올룹슨의 베오사운드 스테이지로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최상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침대 프레임이다. 템퍼는 이처럼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프레임을 선보여 프리미엄 침대의 정점을 구현했다.

‘리케’에 장착된 베오사운드 스테이지는 뱅앤올룹슨 최초의 사운드바로 최적화된 음성 출력을 위해 강력한 센터 채널을 갖춘 3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하며, 3차원 공간에서 청취자의 주위를 감도는 기능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구현한다.

템퍼 리케는 프레임 전 사이즈 통틀어 100개 한정으로 판매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일부 백화점 템퍼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템퍼 리케는 헤드 테두리 전체를 메탈 소재로 제작하는 등 스피커와 비슷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며, 북유럽 스타일을 갖췄다. 또한 프레임에 100% 울 소재를 사용해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울(wool) 구조는 얼룩에 대한 최적의 자연 보호막을 만들어 액체가 표면으로 쉽게 침투할 수 없고 불꽃으로부터 보호되는 난연성도 갖추고 있다.

제품 컬러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의 스카이 블루와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클래식 취향의 판타지 네이비 두 가지다. 템퍼는 우주선 이착륙 시 우주 비행사들이 받는 압력을 최소화해 우주비행사의 척추와 등을 보호하기 위한 획기적 소재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해 1998년 기술 인증 라이선스를 받은 업체다.

템퍼는 최근 독일의 TV LGA 인증도 획득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 인증은 제품의 안전성, 유해성, 내구성 등을 평가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인증으로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독일 TV 라인란드(TV Rheinland)사에서 시행한다.

템퍼는 LGA 유해물질 안전 인증을 통해 포름알데히드,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암물질 관련 테스트에서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한 매트리스 커버 역시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테스트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유아 및 3세 미만 소아용 섬유제품과 같이 안전해야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템퍼는 수면 전문가와 디자이너 그리고 엔지니어와 함께 개개인의 몸에 맞는 지지력과 월등한 편안함을 갖춘 완벽한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템퍼 소재는 일반적인 침실 온도에서 개별 사용자 체형과 체중에 맞춰 이상적인 상태가 되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어떤 자세에서도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용자 개개인의 체형에 맞춰 조정된다. 또한 템퍼는 압력분산 기능을 통해 척추와 관절이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쉴 수 있도록 해주며, 근육과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해 준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