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해놓고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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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
"모든 것 원점에서 논의해야 할 것"
"최후 수단으로 법적 대응 검토"
"모든 것 원점에서 논의해야 할 것"
"최후 수단으로 법적 대응 검토"

"방류 결정 유보 아닌 '취소'를 해야"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How's)'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문제점과 대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토론회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공동 주최했다.이어 "그 과정에서 일본 국민의 의견수렴뿐 아니라 북태평양 모든 유관국의 의견과 요구도 깊이 존중돼야 한다"면서 "특히 한국의 경우 가장 빨리 오염수가 도달하기에 우리는 각별하게 이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유관국들에게 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
원희룡 지사는 "모든 것을 원점에서 논의하길 촉구한다"며 "국제기구와 유관국들에게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특히 대한민국이 그 논의에 책임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원희룡 지사는 "27일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한일해협연안시도현지사 화상회의가 예정돼있다. 이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동성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