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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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을 "매우 잘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5.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35.5%에 달했다.

26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5.6%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이 가운데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내린 25.0%로 나타났다. "잘하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0.6%로, 같은 기간 1.8%포인트 올랐다.
"文대통령 매우 잘한다" 25% vs "매우 잘못한다" 35.5%[리얼미터]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을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9.6%로, 이 기간 0.4%포인트 줄었다. 이 중에서 "매우 잘못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35.5%로 지난주와 같았다. "잘 못하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4.1%였다. 전주 대비 0.4%포인트 빠진 수치다.

문 대통령이 "매우 잘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더불어민주당(53.7%)과 열린민주당(47.4%) 지지층에서 많았다. "매우 잘 못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국민의힘(75.0%), 국민의당(59.5%) 지지층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로 따지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을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남성의 비율은 22.9%였다. 여성의 경우 27.0%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매우 잘 못한다"라고 응답한 남성은 38.7%였고, 여성은 32.4%였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