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이두희 웨딩사진 /사진=소속사 제공
지숙 이두희 웨딩사진 /사진=소속사 제공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와 오는 10월 31일 화촉을 밝힌다.

26일 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0월 31일 모처에서 지숙이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숙과 이두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청해 조용히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숙 이두희 웨딩사진 /사진=소속사 제공
지숙 이두희 웨딩사진 /사진=소속사 제공
관계자는 "항상 지숙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 1년여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지숙 이두희 웨딩사진 /사진=소속사 제공
지숙 이두희 웨딩사진 /사진=소속사 제공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레인보우가 해체하고 지숙은 솔로로 앨범을 냈고, 드라마 OST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이두희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프로그래머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출신의 스타트업 클래스팅 프로그래머인 그는 2014년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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