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복지바우처 비대면 활용방안 제시

산림복지바우처 미이용자에 숲체험 키트·지역농특산물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휴양림 방문이 어려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 수혜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산림복지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용기간이 이달 말로 끝나기 때문이다.

산림복지바우처 수혜자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숲 체험 DIY 키트(3종)와 지역특산물 패키지를 바우처 금액(10만원)에 맞게 구성해 제공한다.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반려 식물 키우기, LED 등 만들기, 인테리어 한지 시계 만들기 키트와 지역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되는 잣과 더덕으로 구성됐다.

숲 체험 DIY 키트(3종)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동영상이 담긴 USB도 함께 제공한다.

자세한 안내 문의와 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동부지역팀(☎ 033-343-8218)으로 하면 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용기간이 10월 말로 끝나니, 아직 사용하지 못한 개인이나 단체는 서둘러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