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서 22일 첫 환자 발생후 총 31명 감염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낮 12시 기준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동문 친목 골프모임에서 총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해당 모임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31명 가운데 골프모임 참석자는 18명이다. 참석자의 가족과 지인은 13명이다.

방대본은 지난 18일 열린 골프모임에 총 80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이들이 라운딩 후 식사모임을 통해 전파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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