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후 세종시의 한 병원을 찾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후 세종시의 한 병원을 찾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세종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을 받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접종 후 예방접종 안전 수칙에 따라 의료기관에 2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했다.

박 장관은 이날 백신접종 후 사망 등과 관련해 "최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한 국민 불안과 우려에 대해 송구하다"며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도 그랬듯,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접종 전후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접종 주의사항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올해 만 64세로 전날 시작된 만 62~69세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19일부터 시작된 70세 이상 접종 일정에 맞춰 지난 21일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