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롯데자산개발,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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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만 863억 영업적자
올해는 코로나19로 타격
올해는 코로나19로 타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입은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에서 롯데몰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며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내 부동산 개발·운영업체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정규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내부 공고를 올렸다. 3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인력 조정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에만 863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완전 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주력 사업인 임대사업의 부진이 이어졌고, 도심형 주거 임대 사업 등 신사업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자산개발 외에는 백화점과 마트, 슈퍼, 헬스앤드뷰티스토어를 운영하는 계열사 롯데쇼핑이 비효율 점포 정리를 진행하며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내 부동산 개발·운영업체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정규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내부 공고를 올렸다. 3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인력 조정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에만 863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완전 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주력 사업인 임대사업의 부진이 이어졌고, 도심형 주거 임대 사업 등 신사업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자산개발 외에는 백화점과 마트, 슈퍼, 헬스앤드뷰티스토어를 운영하는 계열사 롯데쇼핑이 비효율 점포 정리를 진행하며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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