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은 자사의 웹툰 플랫폼 ‘만화경’이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에피소드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앱 출시 이후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만화경은 빠르게 이용자를 모으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24만여 건을 기록했다. 같은 달 앱 방문자 수도 1월 대비 113% 늘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만화경은 국내 40여 개 웹툰 앱 중 실사용률 9위에 올랐다. 신인 작가의 등용문 역할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작품을 선보인 작가 중 80%가량인 56명은 신인이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