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의 고백 "내가 서태지 곡 받은 최초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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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원조 디바' 원미연이 서태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원미연은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출연해 서태지가 작곡한 곡을 받은 최초의 가수라는 이야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미연은 "'난 알아요'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매니저에게 '서태지에게 빠른 곡을 받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이별 여행'의 감성 발라드가 아닌 다른 이미지로 전환을 꿈꿨다는 원미연은 "운 좋게 서태지에게 곡을 받았다"면서 "1992년년 발매한 3집 '그대 내 곁으로'가 서태지가 준 댄스곡"이라고 말했다.
노래를 듣던 현영과 류수영은 "'하여가'와 비슷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신곡 활동을 앞두고 건강 관리 차원에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원미연은 "4년 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이 나왔다"며 "의사가 그냥 뗐는데 그날부터 너무 신경이 쓰여 생활 방식 점검을 위해 출연했다"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원미연은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출연해 서태지가 작곡한 곡을 받은 최초의 가수라는 이야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미연은 "'난 알아요'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매니저에게 '서태지에게 빠른 곡을 받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이별 여행'의 감성 발라드가 아닌 다른 이미지로 전환을 꿈꿨다는 원미연은 "운 좋게 서태지에게 곡을 받았다"면서 "1992년년 발매한 3집 '그대 내 곁으로'가 서태지가 준 댄스곡"이라고 말했다.
노래를 듣던 현영과 류수영은 "'하여가'와 비슷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신곡 활동을 앞두고 건강 관리 차원에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원미연은 "4년 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이 나왔다"며 "의사가 그냥 뗐는데 그날부터 너무 신경이 쓰여 생활 방식 점검을 위해 출연했다"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