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코로나19 상황 심각"…회원국 대응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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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공급 내년 4월께 시작"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회원국에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EU의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회원국에 더 신속한 진단 검사, 접촉자 추적, 백신 접종 준비 강화, 필수 의료 장비와 약품 확보 등을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또 EU가 아닌 국가에서 수입하는 의료장비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관세 일시 중단 조치를 연장하고, 병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는 진단 도구와 백신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지불하지 않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공급은 내년 4월께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제약사들이 한 달에 5000만개까지 백신을 EU에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로이터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EU의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회원국에 더 신속한 진단 검사, 접촉자 추적, 백신 접종 준비 강화, 필수 의료 장비와 약품 확보 등을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또 EU가 아닌 국가에서 수입하는 의료장비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관세 일시 중단 조치를 연장하고, 병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는 진단 도구와 백신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지불하지 않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공급은 내년 4월께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제약사들이 한 달에 5000만개까지 백신을 EU에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