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정부 의지 단호…전세 시장 기필코 안정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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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민의 주거안정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세 시장 안정화에 대한 의지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것"이라며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말 임대차3법 개정이후 대통령이 전세시장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전셋값은 임대차3법 개정 이후 69주 연속 올랐다. 전국 전셋값도 주간 상승률이 0.21%에 달한다. 2015년 4월(0.23%)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이때문에 정부가 추가 전세 대책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민의 주거안정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세 시장 안정화에 대한 의지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것"이라며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말 임대차3법 개정이후 대통령이 전세시장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전셋값은 임대차3법 개정 이후 69주 연속 올랐다. 전국 전셋값도 주간 상승률이 0.21%에 달한다. 2015년 4월(0.23%)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이때문에 정부가 추가 전세 대책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