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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죄수 동료 수감자 48명 살해 "그들은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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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때 절도로 수감된 후 갱단 연루돼 살해 일삼아
    2011년엔 수감자 5명 참수…확정된 형량 217년
    브라질 죄수 동료 수감자 48명 살해 "그들은 범죄자"
    브라질의 한 장기수가 25년 수감생활 동안 동료 죄수 48명을 살해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죽은 사람들이 도둑이자 강간범들이며 동료들을 이용했다"면서 "그들을 죽인 게 전혀 후회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등은 마르코스 파울로 다 실바(42)라는 브라질 죄수가 최근 살인 등 혐의로 법정에 서서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다 실바는 10대이던 1995년 절도죄로 처음 수감된 후 갱단에 연루되며 살인을 일삼게 됐다.

    그는 수감 직후 옥중에서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인 PCC에 가입했다.

    조직원이 약 2만 명에 달하는 PCC는 수감 중인 조직원만 6천 명에 이른다.

    하지만 다실 바는 이후 해당 조직을 탈퇴하고 PCC 조직원 살해를 주목적으로 하는 라이벌 조직의 두목이 됐다.

    그는 PCC가 다른 수감자들을 보호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기 시작해 탈퇴를 감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감옥을 전전하던 그는 2011년 상파울루의 한 교도소에서 5명을 동시에 살해한 사건으로 악명을 떨쳤다.

    당시 그는 소화기로 수감자들을 가격해 기절시킨 후 자체 제조한 칼로 그들을 참수했으며, 범행 중 이를 즐기는 듯한 발언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현재 다 실바는 확정된 형만 징역 217년에 달해 사실상 종신형에 처한 상황이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브라질에서 다 실바의 악명 때문에 그를 수용하려는 감옥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 교도관은 다 실바가 또 살인을 저지르는 건 "시간 문제"라며 우려했다.

    심리학자들은 다 실바가 성격 장애가 있어 즉시 치료받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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