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사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사진=연합뉴스
정부의 대중문화예술 분야 포상인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중문화예술상인 은관문화훈장은 영화 '괴물', '옥자' 등에서 열연한 배우 변희봉과 드라마 '전원일기'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 고두심, '여러분'을 작사·작곡한 가수 윤항기 등 3명이 수훈한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는 1967년 데뷔해 '톰과 제리', '체험 삶의 현장' 등에 출연한 성우 송도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을 집필한 작가 송지나, 40년간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웃음을 선사한 희극인 임하룡 등 3명이다.

대통령 표창은 김희애, 천호진, 현빈 등 배우 3명과 방송인 강호동, 연주자 김기표, 작가 김은희가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남녀 주연인 강하늘, 공효진과 성우 김용식, 희극인 박미선, 그룹 세븐틴, 대중문화예술제작자 신춘수, 배우 윤유선, 안무가 최영준 등 8명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성우 강수진과 그룹 노브레인, 배우 류수영, 방송작가 임상춘, 가수 임영웅, 희극인 장도연, 연주자 정성하, 배우 정성화, 배우 조재윤 등 9명이 받는다.

문체부는 수상 후보자들의 공적 기간과 활동 실적, 사회적 평판·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