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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여야 국회의원…동남권 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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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여야 국회의원…동남권 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 협력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이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 여야 국회의원 18명은 28일 열린 부산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가칭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구성, 4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여야 의원들은 부산시 민생예산 확보와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부산 인구감소 문제 등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 분권 확대 방안을 찾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 등 여러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 김해신공항안(기존 김해공항 확장안)을 백지화하고 내년 국비 확보와 지방자치 확대 등에 여야 의원들이 힘을 모아주기로 한 것은 지역 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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