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적 개최 위해 4개 시군 공동노력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상호협력·지원 업무협약

2022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한 업무협약이 28일 강원도청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우병렬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최상기 인제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이창우 속초시 부시장, 성길용 강원임업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2022년 5∼6월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원 일원을 비롯해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4개 시군(인제·고성·양양·속초)에서 개최된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은 행사의 원활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 국토의 63%와 강원도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의 역사, 문화, 생활, 생태 등 모든 것과 평화의 콘텐츠를 접목한 산림·평화 이니셔티브 달성을 위한 미래 산림 비전을 제시한다.

도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를 위해 올해 4월 국제 행사 계획서를 산림청에 제출해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6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 행사 추가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하는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승인이 나면 내년 초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우병렬 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산림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동노력으로 행사를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