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코로나 2차 팬데믹 공포에 급락…다우 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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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팬데믹(대유행) 공포에 대폭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3.24포인트(3.43%) 급락한 26,51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11일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9.65포인트(3.53%) 하락한 3,271.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6.48포인트(3.73%) 내린 11,004.87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 내에서는 코로나19의 신규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2차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일부 지역과 유럽 각국에서 일부 봉쇄조치가 나려지면서 다시 경기침체 상황에 들어서는 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시장을 움직였다.
국제 유가도 급락했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5%(2.18달러) 떨어진 37.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악화 우려가 유가도 끌어내렸다.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32.70달러) 하락한 1879.20달러를 기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3.24포인트(3.43%) 급락한 26,51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11일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9.65포인트(3.53%) 하락한 3,271.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6.48포인트(3.73%) 내린 11,004.87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 내에서는 코로나19의 신규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2차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일부 지역과 유럽 각국에서 일부 봉쇄조치가 나려지면서 다시 경기침체 상황에 들어서는 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시장을 움직였다.
국제 유가도 급락했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5%(2.18달러) 떨어진 37.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악화 우려가 유가도 끌어내렸다.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32.70달러) 하락한 1879.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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