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마지막 단계…크리스마스 전 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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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몇 주 안에 결과 나온다"
노인과 취약 계층에 우선 배포
노인과 취약 계층에 우선 배포
![화이자 "코로나 백신 마지막 단계…크리스마스 전 출시 가능"](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1.24244807.1.jpg)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의 최고 경영자(CEO)인 알버트 불라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컨소시엄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결과는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르면 내달 셋째 주에 백신이 준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은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올 크리스마스에 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이 백신이 우선 배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은 이미 2000만명 분의 백신을 구입했으며, 임상에 성공하면 즉시 사용할 것이라고 외신은 덧붙였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 컨소시엄은 백신 개발의 최종 단계에 진입한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다. 미국과 유럽, 일본 정부 등과 이미 올해와 내년에 4억5000만회 분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현재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은 세계 6개국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