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체육인 인권침해 신고 채널 운영…가해자 강력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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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인권 조례 및 지도자 행동 강령을 제정하고 성적 중심 스포츠단 평가제도를 개선한다.
또 지도자 및 선수 대상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지도자와 선수 간 소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인권 침해 사건 발생 시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시 체육진흥과에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종목별 현장 밀착형 상담 및 정기 인권실태 설문조사도 한다.
이와 함께 인권 침해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선수 인권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가해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강력히 제재하고 피해자에게 집단 따돌림 및 계약 해지 등 불이익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계 내부 수직적 위계질서 및 성적 지상주의 문화를 개선해 체육인 인권이 존중받는 '클린 스포츠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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