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종묘 묘현례 영상 4편 온라인 공개

▲ 창덕궁관리소는 궐내각사(闕內各司·궁궐 안의 관아)와 왕실 사당인 선원전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다음 달 매주 목·금요일 매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문화소식] 창덕궁 관아 및 왕실사당 탐방 프로그램
궐내각사는 조선 시대 관원들이 일하던 관청이며, 선원전은 역대 왕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홍문관, 예문관, 규장각 등 관리들의 업무 공간, 왕의 초상화, 건축물의 특성에 관한 이야기를 문화재 해설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만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누리집(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인터파크 고객센터(☎ 1544-1555)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회당 입장 인원은 20명이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종묘 묘현례(廟見禮) '조선의 세자빈 혼례를 고하다' 제작 영상 4편을 궁중문화축전 유튜브를 통해 29일부터 공개한다.

[문화소식] 창덕궁 관아 및 왕실사당 탐방 프로그램
묘현례는 세자빈이 왕실 혼례를 마친 후, 왕비와 함께 종묘에서 참배를 올리는 국가의례로, 왕실 여성이 유일하게 참석한 행사였다.

영상은 묘현례 본편, 복식편, 시민배우편, 묘현례를 만드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한편 고종 황제의 외교관 접견과 연회 장면을 연극으로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영상 3편은 다음 달 2일부터 매일 한 편씩 공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