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9층 '하늘채 스카이앤' 내달 분양
다음달 대전 중구 선화동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고층 아파트가 나온다. 선화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다음달 선화동 106의 1 일대에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투시도)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 84㎡로 구성된 아파트 998가구와 오피스텔 82실 등 총 1080가구로 이뤄진다. 인근에 2차 분양도 예정돼 있어 브랜드타운을 구성할 전망이다.

생활 여건이 잘 갖춰진다.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BRT 노선(1001번 버스)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로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지하철·KTX·SRT(수서고속철도) 경부선 환승역인 대전역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가오지구 등에서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이 단지 일부 가구엔 주방에서 식사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형 다이닝(주방)과 테라스 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도입한다. 또 49층에는 스터디룸 오픈라운지 등 다양한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