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 재확산에 2.5% '급락'…코스닥 800선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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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 중심 코로나19 급속 확산
LG화학, 배터리부문 분사 결정에 6% 급락
빅히트는 기관 보호예수 물량에 9% '폭락'
LG화학, 배터리부문 분사 결정에 6% 급락
빅히트는 기관 보호예수 물량에 9% '폭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99.20306709.1.jpg)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52포인트(2.56%) 하락한 2267.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310선대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77억원, 459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414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조126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SDI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이날 배터리 부문 인적 분할을 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킨 LG화학은 6.14% 급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도 2%대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카카오는 각각 4%, 3% 하락했다. 반면 삼성SDI는 2.43%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다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28포인트(2.61%) 내린 792.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810선대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낙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9억원, 101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4069억원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0원 오른 1135.10원에 장을 마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