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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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8분 북한산 족두리봉 5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8000㎡가량을 태웠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을 대피시키고 헬기, 소방차량, 드론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대원 140명, 관할구청 220명, 경찰 60명, 군 70명 등도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32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을 진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