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中企 수출품 미국행…관계부처 전방위 뛴 결과"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국적 해운선사가 발 벗고 나선 데 대해 격려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내일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품을 싣고 HMM 두 척이 미국으로 출발한다"며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매우 신속하게 전방위로 뛴 결과"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전날 개최한 '수출 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해상수출 관계 기관 업무 협약식' 사진 및 관련 기사를 함께 첨부했다.

HMM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부산∼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구간에 컨테이너선 2척을 임시 투입한다.

두 선박은 오는 31일 출발해 다음 달 11일 LA에 도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