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퇴근하던 신부 향해 날아든 총알…프랑스, 또 테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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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흉기 테러 이틀 만에 발생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
최근 흉기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프랑스에서 이번에는 그리스정교회 신부를 대상으로 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남동부 리옹 시내 7구에 위치한 그리스정교회 건물 앞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오후 4시께 교회 문을 닫으려던 신부가 2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그리스 출신인 신부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올해 52세이며 그리스 국적자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리옹에서 활동해왔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난 뒤 아직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을 봉쇄한 뒤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사건 소식을 전하고, 현장 주변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총격은 지난 29일 니스 노트르담 성당에서 흉기 테러로 인해 3명의 목숨을 잃은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해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튀니지 출신 청년인 브라임 아우이사우이(21)는 29일 오전 8시 30분께 니스 노트르담 성당에 도착했다. 그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성당 안에서 30분 동안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신자와 성당지기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 예방을 위해 배치하는 군병력을 기존 3000명에서 7000명으로 늘려 성당과 같은 종교시설과 만성절 방학이 곧 끝나는 학교의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31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남동부 리옹 시내 7구에 위치한 그리스정교회 건물 앞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오후 4시께 교회 문을 닫으려던 신부가 2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그리스 출신인 신부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올해 52세이며 그리스 국적자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리옹에서 활동해왔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난 뒤 아직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을 봉쇄한 뒤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사건 소식을 전하고, 현장 주변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총격은 지난 29일 니스 노트르담 성당에서 흉기 테러로 인해 3명의 목숨을 잃은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해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튀니지 출신 청년인 브라임 아우이사우이(21)는 29일 오전 8시 30분께 니스 노트르담 성당에 도착했다. 그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성당 안에서 30분 동안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신자와 성당지기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 예방을 위해 배치하는 군병력을 기존 3000명에서 7000명으로 늘려 성당과 같은 종교시설과 만성절 방학이 곧 끝나는 학교의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