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전국 첫 지능형 재난상황 대응시스템 구축 추진

입력2020.11.01 09:08 수정2020.11.01 09:08

대전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 재난상황 인지 및 대응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신고자와 접수자 간 실시간 대화를 분석해 재난상황을 인지하고 상황별 대응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소방본부는 당황한 신고자의 부정확한 신고내용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고 신속·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해 대응하는 데 이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3년간 30억원을 투입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시스템을 개발한다.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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