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에 임신·출산·육아 특화 '아가랑 도서관' 문 연다
임신·출산·육아 특화 도서관이 이달 중 대전 유성에서 문을 연다.

반석로 78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995.6㎡)로 들어서는 '아가랑 도서관'은 자료실, 강의실, 휴게·수유 공간과 함께 육아 품앗이가 이뤄질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갖추게 된다.

유성구는 아가랑 도서관을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동육아 커뮤니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가랑 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며 "공동육아 커뮤니티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 지속가능한 육아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