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8억 뷰를 넘어섰다. 사진=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8억 뷰를 넘어섰다. 사진=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8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1일 오전 1시 19분께 유튜브 조회수 8억 건을 돌파했다.

'페이크 러브'는 2018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이다. 거짓된 사랑을 깨닫고 마주한 어두운 이별의 감성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도 화려한 세트와 영상미가 돋보인다.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를 통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이번 기록으로 8억 뷰를 돌파한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는 총 3편으로 늘어났다. 'DNA'가 지난달 5일 11억 뷰를 돌파했으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지난달 24일 10억 뷰를 넘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7억 뷰를 넘긴 '아이돌'과 '마이크 드롭' 리믹스 등 총 26편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를 발매할 예정이어서 이번에는 어떤 기록을 써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현지시간 22일 개최되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작업한 'BE' 앨범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담고, 제작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1일 '콘셉트 클립'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새 앨범 힌트를 던지기도 했다. 멤버들은 거울 속 자신의 얼굴, 그리고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보며 쾌활하고 자유로운 표정과 포즈를 지어 보였다. 평범한 20대로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