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 공급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조감도)의 섹션오피스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동북부 광역환승 거점으로 개발되는 청량리역과 바로 연결된다. 섹션오피스는 업무용 빌딩 내부를 잘게 쪼갠 것이다.

롯데건설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에 대해 3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과 상업시설인 42층 높이의 랜드마크타워동으로 이뤄진다. 총 264실 규모의 섹션오피스는 랜드마크타워동 9~17층에 조성된다. 랜드마크타워동에는 오피스텔, 숙박시설, 판매·문화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청량리역과 연결되는 게 장점이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선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총 10개 노선이 지나가는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로 개발되고 있다.

단지에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비롯해 입주민을 위한 카페와 회의실, 전용 엘리베이터 등이 마련된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단지 곳곳에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건물 하층부에 있는 다양한 문화·판매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섹션오피스 청약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일, 계약은 5~6일 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성동구 마장동 791의 1(지하철 5호선 마장역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