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최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괜찮은 상태이며 증상은 없지만 WHO 규정에 따라 앞으로 며칠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재택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트위터 캡처
사진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트위터 캡처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별도의 트윗에서 "우리 모두가 건강 지침을 준수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우리가 코로나19 전염의 사슬을 끊고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의료체계를 보호하는 방법"이라며 "나는 동료들과 함께 생명을 구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