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오지헌·김원효·안영미…박지선 사망 비보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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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36)의 황망한 죽음에 동료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일 박지선의 동료 김원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며 추모의 글을 남겼다.
장영란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고 댓글을 달아 함께 슬퍼했다. 선배 개그맨인 오지헌은 "지선아"라는 글과 함께 기도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작가 허지웅은 "박지선과 어머니의 명복을 빈다"면서 지난 8월 발간한 저서 '살고 싶다는 농담'의 한 구절을 올렸다. 해당 글은 이와 같다. "살기로 결정하라고 말하고 싶다. 죽지 못해 관성과 비탄으로 사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살기로 결정하라고 말이다."
안영미는 라디오 생방송 도중 박지선 부고 소식을 듣고 방송을 중단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와 딸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지선의 부친이 신고했으며,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조사 중이다.
1984년생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일 박지선의 동료 김원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며 추모의 글을 남겼다.
장영란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고 댓글을 달아 함께 슬퍼했다. 선배 개그맨인 오지헌은 "지선아"라는 글과 함께 기도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작가 허지웅은 "박지선과 어머니의 명복을 빈다"면서 지난 8월 발간한 저서 '살고 싶다는 농담'의 한 구절을 올렸다. 해당 글은 이와 같다. "살기로 결정하라고 말하고 싶다. 죽지 못해 관성과 비탄으로 사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살기로 결정하라고 말이다."
안영미는 라디오 생방송 도중 박지선 부고 소식을 듣고 방송을 중단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와 딸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지선의 부친이 신고했으며,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조사 중이다.
1984년생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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