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국제 표준 LTE(4세대 이동통신) 무전 서비스 ‘파워톡(power talk) 3.0’과 전용 무전기 ‘라져플러스 텐(radger+ 10)’을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파워톡 3.0은 기존 서비스보다 안정성과 보안성, 호환성을 강화했다. 국가 재난망 연동이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LTE망을 이용해 거리제한과 음영지역 없이 안정적인 무전통화를 제공하고 영상무전, 무전관제, 위치관제 등 특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단말기와 네트워크의 ‘상시 연결’ 기술로 무전 속도를 30% 향상시켰다. 음성은 물론 영상 무전회의까지 가능한 ‘양방향 무전톡’ 등 새로운 솔루션도 도입했다.

전용 무전기 라져플러스 텐은 기존 단말기보다 저음 대역이 선명하게 들릴 수 있도록 스피커 형태를 개선했다. 터치스크린을 적용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개발해 무전과 동시에 기업 전용 앱 등을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