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불도 다시 보자"…자체 진화 후 외출 했다 큰불
2일 오전 11시께 부산진구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에 놀란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창고를 사용하는 업체 관계자는 "용접 중 파이프에 불이 붙었는데 자체 진화한 뒤 외출했는데 또다시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초기 화재에서 발생한 파이프 열기로 인해 2차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