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말도 안 되는 몸무게였는데
그때 입었던 옷들은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빈우와 남편 전용진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빈우의 집 안방부터 공개됐다. 안방 발코니는 창고가 돼 있었다. 이에 대해 김빈우는 "우리 집에 진짜 많은 게 옷, 신발 두 가지다"라고 전했다.
또 김빈우와 전용진은 드레스룸에 옷장과 행거를 설치했지만 옷 더미로 발 디딜 틈이 없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빈우는 "장비발로 해결이 안 됐다"며 "옷은 언젠간 입겠지라며 나뒀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남편 전용진은 "지금 아내가 결혼하고서 10kg이 쪘다. 결혼 전에는 말도 안 되는 몸무게였는데 그때 입었던 옷들은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빈우는 "또 모른다. 내가 10kg이 빠질 수도 있지 않냐"라고 발끈했다. 신애라는 "빠져도 애가 한 명 있을 때와 두 명 있을 때 입을 수 있는 옷이 다르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