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의 한 노인주간보호시설 모습.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의 한 노인주간보호시설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 안양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노인주간보호시설 '어르신세상 만안센터'와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6명 중 2명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227번(90대)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가족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안양시 224번 환자 A씨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A씨와 함께 사는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양시 225~227번 환자로 분류됐다.

227번 환자는 어르신세상 만안센터 이용자로 확인됐고, 226번 확진자는 남천병원 간병인으로 파악됐다.

어르신세상 만안센터와 남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 62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