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최종전 5일 개막…김태훈 vs 김한별 '유럽행 티켓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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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이창우까지 4명, 치열한 대상 포인트 1위 경쟁
35세 이원준은 역대 최고령 신인왕 유력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5일 개막한다.
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번 시즌 상금왕과 대상 포인트, 신인상 부문 1위가 확정된다.
KPGA 코리안투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으로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이후 이번 대회까지 11개 대회를 통해 2020시즌 각종 개인 기록 부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2018년 17개, 2019년 15개 대회보다 대회 수가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하반기가 돼서야 시즌 첫 대회를 치른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을 들을 만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역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현재 이 2개 부문에서는 모두 김태훈(35)이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태훈은 상금 4억7천479만원으로 1위, 대상 포인트 역시 2천980.5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2개 부문 모두 2위인 김한별(24)과 차이가 크지 않다.
김한별은 상금 4억1천774만원, 대상 포인트 2천975점을 기록 중인데 이번 대회 결과로 역전할 수 있는 격차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상금 3억4천127만원, 대상 포인트 2천754점으로 모두 3위인 이재경(21)도 이번 대회에서 1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대상 포인트 4위 이창우(27) 역시 대상 1위를 위해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 기회까지 반납했던 터라 시즌 최종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상금과 대상 부문 1∼4위인 김태훈, 김한별, 이재경, 이창우는 모두 10월 더 CJ컵 출전 자격이 있었지만 김한별과 이재경만 미국에 다녀왔고 김태훈과 이창우는 국내 투어 전념을 위해 출전 기회를 다른 선수들에게 양보했다.
그 결과 10월 말에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는 김태훈, 이창우만 출전했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더 CJ컵에 나갔던 김한별과 이재경은 자가 격리 기간과 겹쳐 불참했다.
김태훈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을 통해 대상 포인트 부문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김한별과 이재경은 이번 대회 개막 하루 전인 4일 정오가 돼야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더 CJ컵 출전을 놓고 다른 선택을 했던 이들의 시즌 최종전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대상 포인트 4위 이창우까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력으로 대상 수상자가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1∼2022년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앞으로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 제네시스 차량 1대 등을 부여한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고령 신인왕 탄생이 유력하다.
10월 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우승한 이원준(35)이 신인상 포인트 1천680점으로 1위, 올해 KPGA 선수권을 제패한 김성현(22)이 1천8점으로 2위다.
김성현이 우승하고 이원준은 단독 15위 이하의 성적을 내야 김성현이 신인왕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원준에게 명출상이 돌아간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신인왕은 2000년 당시 31세였던 석종율이다.
/연합뉴스
35세 이원준은 역대 최고령 신인왕 유력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5일 개막한다.
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번 시즌 상금왕과 대상 포인트, 신인상 부문 1위가 확정된다.
KPGA 코리안투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으로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이후 이번 대회까지 11개 대회를 통해 2020시즌 각종 개인 기록 부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2018년 17개, 2019년 15개 대회보다 대회 수가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하반기가 돼서야 시즌 첫 대회를 치른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을 들을 만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역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현재 이 2개 부문에서는 모두 김태훈(35)이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태훈은 상금 4억7천479만원으로 1위, 대상 포인트 역시 2천980.5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2개 부문 모두 2위인 김한별(24)과 차이가 크지 않다.
김한별은 상금 4억1천774만원, 대상 포인트 2천975점을 기록 중인데 이번 대회 결과로 역전할 수 있는 격차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상금 3억4천127만원, 대상 포인트 2천754점으로 모두 3위인 이재경(21)도 이번 대회에서 1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대상 포인트 4위 이창우(27) 역시 대상 1위를 위해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 기회까지 반납했던 터라 시즌 최종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상금과 대상 부문 1∼4위인 김태훈, 김한별, 이재경, 이창우는 모두 10월 더 CJ컵 출전 자격이 있었지만 김한별과 이재경만 미국에 다녀왔고 김태훈과 이창우는 국내 투어 전념을 위해 출전 기회를 다른 선수들에게 양보했다.
그 결과 10월 말에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는 김태훈, 이창우만 출전했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더 CJ컵에 나갔던 김한별과 이재경은 자가 격리 기간과 겹쳐 불참했다.
김태훈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을 통해 대상 포인트 부문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김한별과 이재경은 이번 대회 개막 하루 전인 4일 정오가 돼야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더 CJ컵 출전을 놓고 다른 선택을 했던 이들의 시즌 최종전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대상 포인트 4위 이창우까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력으로 대상 수상자가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1∼2022년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앞으로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 제네시스 차량 1대 등을 부여한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고령 신인왕 탄생이 유력하다.
10월 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우승한 이원준(35)이 신인상 포인트 1천680점으로 1위, 올해 KPGA 선수권을 제패한 김성현(22)이 1천8점으로 2위다.
김성현이 우승하고 이원준은 단독 15위 이하의 성적을 내야 김성현이 신인왕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원준에게 명출상이 돌아간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신인왕은 2000년 당시 31세였던 석종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