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의 중소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의 중소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의 중소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5세대(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의 1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한 이번 탐방은 5G 네트워크 기반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약 1시간 가량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업탐방에서 SK텔레콤은 ICT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함께 ICT체험관 '티움' 원격 체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IoT(사물인터넷) 센서와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의료 활동 등을 직접 체험했다.

탐방을 마친 한 독일 기업인은 "AR을 이용한 원격 수술과 홀로그램을 이용한 회의 등이 특히 흥미로웠으며, 회사 미래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오프라인 해외 기업 탐방이 어려운 독일 중소기업 대상으로 ICT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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