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스위스에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2만5000키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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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협력 개발
휴마시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COVID-19 Ag Test’를 스위스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소재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계약에 따라 항원 진단키트 초도물량 2만5000키트를 납품했다. 제품은 현지 병원과 실험실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진단키트는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를 적용해 진단한다. 초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 도말 검체를 사용해 15분 이내에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850만명인 스위스의 인구 대비 큰 규모의 계약 건으로, 현지에서 회사의 코로나19 진단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스위스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영국 체코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휴마시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소재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계약에 따라 항원 진단키트 초도물량 2만5000키트를 납품했다. 제품은 현지 병원과 실험실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진단키트는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를 적용해 진단한다. 초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 도말 검체를 사용해 15분 이내에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850만명인 스위스의 인구 대비 큰 규모의 계약 건으로, 현지에서 회사의 코로나19 진단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스위스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영국 체코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