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적반하장' 막말…"남조선은 전쟁 중독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 매체가 한미 군사 공조 비난에 연일 열을 올리고 있다. 남측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추가 배치 가능성에 대한 불만도 계속 이어갔다.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는 3일 '중독 중에서도 가장 나쁜 중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남조선의 군부 인물들은 위험천만한 (전쟁놀이) 중독자들"이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최근 남조선 군부 인물들은 미국과의 연합 훈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더욱이 지난시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던 '사드'의 추가배치를 추진하려고 모질음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미국의 세계 제패 전략 실현에 동참하며 나아가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라며 "미국과 결탁하여 지역 정세를 극단으로 치닫게 했던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을 벌려 놓으려 하는 것"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아울러 "이런 자들 때문에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파괴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라며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날뛰는 자들은 온 민족과 세계의 저주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는 3일 '중독 중에서도 가장 나쁜 중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남조선의 군부 인물들은 위험천만한 (전쟁놀이) 중독자들"이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최근 남조선 군부 인물들은 미국과의 연합 훈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더욱이 지난시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던 '사드'의 추가배치를 추진하려고 모질음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미국의 세계 제패 전략 실현에 동참하며 나아가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라며 "미국과 결탁하여 지역 정세를 극단으로 치닫게 했던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을 벌려 놓으려 하는 것"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아울러 "이런 자들 때문에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파괴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라며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날뛰는 자들은 온 민족과 세계의 저주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