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기면 오른다…증권사들 앞다퉈 내놓은 투자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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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02.6928843.1.jpg)
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11월물 금 선물가격이 0.69% 오른 트라이온스당 1890.40달러를 기록했다. 미 대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금값은 지난 8월 트라이온스당 2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달까지 1800달러 선을 보이고 있다.
JP모간은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 달러화 강세로 금값은 오히려 5% 안팎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HSBC 등도 JP모간과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했다. 기존에 있던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 간접투자 상품 외에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에서는 금 현물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