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 이달 16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나온다. 일반분양 물량만 1300가구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산건설은 장림1동 740 일대(장림1구역)에 ‘두산 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1643가구(전용면적 39~99㎡)로 이뤄진다.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29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단지를 구성했다. 채광 및 통풍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교통 여건이 좋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 및 외부순환도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내년 말 부산내부순환도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 간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해운대 및 서면까지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학교와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옆에 장림초와 보림초가 있다. 사하구 내에는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 등이 있다. 대형마트와 장림시장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장림1동 주민센터가 있다. 장림생태공원이 가깝고 낙동강과 남해바다 등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3603의 1에 마련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