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기업 루컴즈전자가 렌털시장에 진출한다.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루컴즈전자는 3일 신한카드의 렌털 중개 플랫폼 마이렌탈샵과 제휴했다. 마이렌탈샵은 중소 제조사유통사가 쉽게 렌털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렌털 심사부터 전자계약·청구입금 등을 대행해주는 신한카드의 플랫폼 서비스다. 루컴즈전자가 이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최근 출시한 ‘75인치 솔로&스마트TV’를 비롯한 각종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등이다. 렌털 고객을 위한 루컴즈전자 자체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루컴즈전자는 대우루컴즈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문 법인이다. 지난 8월 루컴즈전자로 사명을 변경하며 중소형가전 사업 및 렌털사업 확대를 선포했다. 대표 제품은 맞춤형 가전브랜드 핏미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