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웰킵스는 최근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본격적으로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매각 대상은 박종한 대표의 보유분을 포함한 지분 100%다. 구주 전부를 매각할지 지분 일부를 남겨둘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웰킵스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재구매율 1위에 오른 마스크 제조·유통업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6억원, 25억원을 올렸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0억원이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EBITDA가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